달성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813호 달성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복장 후령통을 비롯해 조성발원문, 복장전적 등 조성 당시의 원형을 갖추고 있어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

이 삼존불은 17세기 중엽경의 대표적인 조각승인 도우(道祐)의 작품으로, 조성발원문을 통해 1655년이라는 조성연대를 알 수 있어 17세기 불상연구의 기준작이 된다. 특히 삼존불의 경우는 1762년의 중수개금기까지 포함하고 있어 당시 중수개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불상에 보이는 귀염성이 느껴지는 얼굴, 당당하고 장대한 신체비례, 변화가 거의 없는 강직한 선묘, 무릎 앞에 넓은 주걱모양의 주름을 중심으로 좌우로 밀도 높게 새긴 세밀한 주름 등은 조각승 도우의 양식적 특징으로 무염의 조각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얼굴모습이나 옷 주름의 표현 등에서 자신만의 특징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