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용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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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현상의 공성2

글쓴이 : 여산 날짜 : 2019-02-25 (월) 17:14 조회 : 90

온갖 현상의 공성2

 

진리()에는 중생이 없으니, 중생의 더러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에는 자아(自我)가 없으니, 자아의 더러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에는 수명이 없으니, 생사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에는 영혼이 없으니 시간적으로 전후의 끝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항상 고요하니 이런저런 모양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모습을 떠났으니 대상(對象)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이름이 없으니 언어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말할 수 없으니 각관(覺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에는 희론(戱論)이 없으니 절대로 공()하기 때문입니다. 진리에는 아소(我所)가 없으니 여러 식()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겨룰 것이 없으니 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법성(法性)이 안 미치는 곳이 없으니 온갖 사물에 내재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호추(好醜)를 떠났으며 진리는 늘고 주는 일이 없으며, 지리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떠났으며, 진리는 고하(高下)가 없으며, 진리는 영구하여 흔들리지 않으며, 진리는 온갖 관행(觀行)을 떠났습니다. - 유마경(維摩經)

각관(覺觀) : ()은 사물을 헤아리는 거친 마음의 작용. ()은 면밀한 작용으로 마을 하게 하는 인()이 된다.

 

여러 세상의 진상(眞相)을 남김없이 이해하고 보면, 그것이 가명(假名)일 뿐 무실(無實)한 것임을 알게 된다. 기실 중생과 세계는 꿈 같고 그림자 같다. - 화엄경(華嚴經)

 

모든 사물이 다 진여(眞如) 자체이니, 부처님들의 경계(境界)도 또한 그러하며, 어느 한 사물이라 할지라도 진여 속에 있어서 생멸(生滅)하는 것이라곤 없다. 그렇건만 중생들이 망령되이 분별하는 탓으로 이 부처님도 계시고 이 세계도 있게 되는 것이어서 법성(法性)을 샅샅이 이해하고 보면 부처님도 안계시고 세계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 화엄경(華嚴經)

 

모든 사물의 법성(法性)은 항상 공적(空寂)하여 그 중의 어느 하나라도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없다. - 화엄경(華嚴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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