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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현상의 공성5

글쓴이 : 여산 날짜 : 2019-03-27 (수) 11:21 조회 : 3050

온갖 현상의 공성5

 

몸은 거울의 형상 같고, 설하는 가르침은 산울림 같고, 마음은 허깨비 같다. - 승사유범천소문경(勝思惟梵天所問經)

 

온갖 사물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있다면 이름만이 있다. - 입법계체성경(入法界體性經)

 

본성(本性)을 보는 것과 못 보는 것이 기실 같고, 집착(執着)과 집착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니, 이런 평등의 견지에서 본다면 따로 부처가 있는 것도 아니요 진리가 있는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이를 아는 것을 대지(大智)라 한다. 만약 꿈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제도했다면, 사실은 깨달음도 없고 중생도 없는 것이 되거니와, 불법(佛法)의 본성도 이러하여 도량에서 얻으신 아무것도 없느니라. - 제법무행경(諸法無行經)

 

온갖 만유(萬有)는 본래 스스로 공(空)해서 생기는 일도 없고 모양도 없다. - 대승대교왕경(大乘大敎王經)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온갖 사물의 자성(自性)은 본래 번뇌를 떠나고 있어서 자성열반(自性涅槃)이다. 그것이 곧 열반인 까닭에 자성은 인식되지 않으며, 따라서 자성은 존재치 않는다고 설한 것이니다. 온갖 사물은 중생이 현상세계에 집착하므로 있는 듯 보이거니와, 기실 이름뿐이요 실체(實體)가 없다. 그리고 다른 면에서 논한다면, 온갖 사물은 인연(因緣)에 의해 이루어진 것들에 불과하므로 이름뿐이요 실체가 있을수 없다. 그리고 온갖 사물의 본성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고, 생기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라.” - 해심밀경(解深密經)